최태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취득 초등학생 때부터 사회 과목은 언제나 내 약점이었다. 그중에 제일 약한 부분이 역사였다. 역사 자체가 재미없다기보다는 개연성 없이 외우는 과목이 너무 싫었고 역사 공부할 바에는 수학 문제집 한 장을 더풀 었다. 그렇게 미뤄온지 어언 15년... 드디어 제대로 역사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공부하는 내내 이렇게 재밌는 걸 시도도 안해봤다는 사실이 후회됐고 그간 역사에 너무 무지했음에 부끄러웠다. 역사는 그저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자취였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지침서였다. 시험을 본지 몇일만에 이미 많은 지식이 휘발됐지만 내겐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이 남았다. 그리고 고려왕조실록과 조선왕조실록도 양손에 들려있다. 1단계 난 석기시대 마스터였다. 즉, 석기시대말고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런 .. 더보기 이전 1 다음